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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족욕, 이렇게 하면 효과 2배로 업!

입력 : 2007.03.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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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68kg의 남성이 걸을 때마다 그의 발이 감당해야 되는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이 남성의 발은 한 발을 내딛을 때마다 몸무게의 25%를 더한 무게, 85kg을 감당해야 됩니다.

하루 평균 발걸음 수를 7500보 정도라고 한다면, 하루 동안 이 남성의 발에 걸리는 무게는 약 630t 정도가 됩니다.

발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혹사당하는 발의 피로를 없앨 수 있습니다.

족욕은 열이라는 물리적 자극을 통해 발의 피로를 풀고 혈액 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따라서 소화불량과 두통, 만성피로 등의 신경성 증세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는데 찬물과 더운 물을 번갈아서 해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종수/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찬물과 따뜻한 물을 번갈아 해 냉자극과 온자극을 동시에 주면 혈액순환에 더 좋다.]

족욕은 하루에 한 번, 20분 정도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시간은 몸 상태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지만 30분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물의 온도는 38도에서 40도 사이를 유지하고 몸이 전체적으로 따뜻해지고 약간 땀이 배어 날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 땀이 잘 나지 않는 경우에는 귀까지 덮는 모자를 쓰거나 수건을 둘러 발을 통해 들어오는 온기가 빨리 발산되지 않도록 해야 온 몸이 소통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종수/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마지막에는 따뜻한 물로 끝내 체온을 유지하고, 일정 기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혈압이 높은 사람이나 심장병 환자는 적절한 처방을 받은 후에 족욕을 하고 술에 취해 체온이 급격히 높아졌을 때나 다리에 피부염 등의 외상이 있을 경우에는 족욕을 피해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