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으로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유수영(슈)이 일본 뮤지컬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13일 소속사 세도나미디어에 따르면, 유수영은 후지TV가 제작하는 일본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의 주요 출연진으로 캐스팅돼 12일 일본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하이스쿨 뮤지컬'은 미국 디즈니채널에서 방송된 동명 TV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등학생들이 뮤지컬 오디션을 보게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수영은 이 뮤지컬에서 여주인공 가브리엘(다마키 나미 분)의 친구 데이라 역을 맡았다. 남자주인공 트로이 역에는 일본 아이돌 그룹 '뉴스(NewS)'의 멤버 고야마 게이치로가 낙점됐다.
뮤지컬은 6월12일부터 도쿄 아오야마 극장과 오사카 NHK오사카홀 등에서 막을 올린다. 이 때문에 당분간 일본에 머물게 된 유수영은 "앞으로 두 달여 동안의 연습 기간에 열심히 노력해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수영은 S.E.S 이후 최근 일본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연기력을 키워왔다. 2005년 뮤지컬 '뱃보이(Batboy)'에서 여주인공 쉐리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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