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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수도권소식입니다.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와인하면 프랑스나 미국, 칠레산이 먼저 떠오르는게 사실이죠. 그런데 농촌진흥청이 야심차게 국산 포도주를 만들어서 외국산 포도주에 도전장을 내걸었습니다. 수원 연결하겠습니다.
유재규 기자! (네, 수원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포도주 산업을 키울수는 없을까.
최근 그 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있었습니다.
20여 종의 각종 포도주를 맛볼 수 있는 시음회가 농촌진흥청에서 열렸습니다.
포도주하면 언뜻 프랑스나 미국, 칠레산을 떠올리기 십상인데 이곳에 있는 포도주는 전부 국산입니다.
그러면 맛과 향기는 어떨까.
국산 포도주가 절대로 외국산에 뒤지지 않는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전지혜/농촌진흥청 : 국산 포도주도 먹다보니까 굉장히 좋은 게 많아서 우리 포도주도 잘 선택하면 우리 입맛에 맞는, 그런 포도주를 고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
현재 국내에서 소비되는 포도주의 90%는 수입산입니다.
포도주 산업의 규모가 영세한데다 포도 생산도 주로 과일용에만 치중돼 국내 포도주 산업은 급격히 쇠락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게 농촌진흥청의 설명입니다.
그러면 국내 포도주 산업이 외국산 포도주에 맞서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은 없을까.
물론 쉬운일이 아니지만 낙담할 상황도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박교선/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좋은 품종을 육성해야되고 유기농 등 고부가가치의 재배 기술을 개발해야됩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야심차게 개발중인 20여 종의 국산 포도주를 곧 공개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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