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실무 협상이 마무리되고 다음 주 고위급 협상을 앞둔 시점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철저히 실리 위주로 협상하고 합의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침을 하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13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협상 지침이라며 이렇게 지시하고, "철저하게 장사꾼의 원칙으로 협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이 "한반도에 안보적 효과가 있다거나, 한미 관계에서 우호적 분위기를 가져와 대외 신인도가 좋아진다는 주장 같은 경제 외적인 문제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미국의 쇠고기와 쌀시장 개방 압력을 예로 들며 미국정부가 한국 측에 지나친 것을 요구할 경우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한국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협상이 지금처럼 진행되면 의회의 비준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미국 의회의 발언은 적반하장이라면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쇠고기 협상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쇠고기 문제도 FTA 협상에 올려놓고 해야한다면서 미국은 쇠고기 협상에서 요구하는 만큼 다른 부분을 양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지난달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골프장 사장 납치 사건에 전직 부장검사 출신의 김 모 변호사가 주도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피랍된 강 모 사장의 외삼촌이 이번 범행의 배후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인천공항 경찰대는 골프장 경영권을 둘러싸고 강 씨와 갈등을 빚어온 외삼촌 66살 윤 모 씨와 40살 김 모 변호사 그리고 M&A회사를 운영하는 38살 정 모 씨 등 3명이 이번 납치를 기획하는 등 범행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범행 일주일 전 위조 서류를 통해 골프장 경영권을 뺏기로 모의했으며, 이를 위해 강 사장 일행을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지난해 각 정당이 거둬들인 정치자금 규모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집권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지난해 정당, 후원회 수입, 지출 내역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전년보다 452억 원 증가한 714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398억 원 늘어난 654억 원에 그쳤습니다.
민주노동당은 265억 원, 민주당은 178억 원, 국민중심당은 62억 원 순이었습니다.
국회의원별 후원금 액수를 보면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이 3억 5천3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과 한나라당 정형근, 박근혜 의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일본 여객기가 고장으로 앞바퀴 없이 비상착륙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승객 56명과 승무원 4명을 실은 일본 ANA 즉 전일본공수 여객기가, 착륙기어 고장으로 앞바퀴를 내리지 못하고 일본 남서부 고치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앞 바퀴가 나오지 않아 여객기의 동체 앞부분이 앞으로 기울어진 채 활주로에 닿으며 착륙했으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이에 앞서 한 차례 비상착륙을 시도했으나 실패했으며, 2시간여 동안 공항상공을 선회하기도 했습니다.
-----
경제전문잡지 포천은 '올해의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면서 상위 50대 기업에 삼성전자를 포함시켰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와 함께 공동 34위를 기록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1위에는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이 선정됐습니다.
이어 도요타와 프록터 앤드 갬블, 존슨 앤드 존슨, 애플, 그리고 워런 버핏이 소유한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 순입니다.
상위 10위권에는 이밖에도 '페덱스'와 '마이크로소프트', 'BMW'와 '펩시콜라'가 포함됐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생생뉴스 시간입니다.
호주에서 89살 할머니가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곡예 비행을 하던 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습니다.
태국에서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인공 수정 코끼리가 탄생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형형색색으로 예쁜 아기 옷과 신발이 가득합니다.
귀여운 아기에게 꼭 맞는 옷을 고르는 엄마들의 표정.
가격이나 디자인에 대한 호기심보다 사랑이 더 넘쳐나 보이죠?
'임신 출산 육아용품 박람회장'에서 쉽게 마주치는 정겨운 모습이랍니다.
옷가지 외에도 다양한 육아용품이 선보였는데요.
황사와 꽃가루 때문에 아가의 여린 눈도 연한 피부도 민감해지는 봄철.
천을 특수 처리해 먼지가 나지 않는다는 아기 이불과 베개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군요.
[오옥근 : 용품들이 다 이쁘고 편리해졌어요. 젊었다면 또 하나 낳고 더 예쁘고 사랑스럽게 키우고 싶습니다.]
국내외 1백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사흘 동안 8만 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유아용품 상품을 구경하고 구입하는 예비엄마들의 표정에서는 설렘이 엿보입니다.
다행인 점은 입양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었던 사회적 인식이 많이 변했다는 건데요,
[조민혜/한국입양홍보회 : 첫째 자녀는 직접 출산을 하고 둘째는 입양을 하려는 관심이 많아서 임신 출산 박람회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황금 돼지해.
올해 태어나는 아기는 '복이 많다'는 속설이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지, 업체는 물론 소비자도 임신과 육아에 대한 관심이 쉽게 사그러들 지 않을 것 같네요.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 역시 오늘보다 조금 높은 영상 11도에서 15도의 분포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