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결혼 시즌을 앞두고 대폭 할인된 가격을 제시한 뒤 자취를 감추는 가전제품 관련 인터넷 쇼핑몰이 속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가전제품 쇼핑몰에서 고가의 PDP TV, LCD TV 등 가전제품을 구입한 뒤 물건을 배송받지 못해 피해를 입은 사례는 모두 6개 사이트 51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봄 결혼 시즌을 앞둔 2∼3월에 발생한 피해가 4개 사이트 31건에 달했습니다.
최근 소비자 피해가 접수된 쇼핑몰은 '7MARKET', 'WLCD', '와와114', 'CC몰', '가가가전', '카키아' 등으로 이들 사이트는 유명 오픈마켓에 싼 가격으로 상품을 올려 소비자들의 이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들 쇼핑몰은 현금 거래를 해야 카드 수수료 만큼 싸게 살 수 있다고 소비자에 게 설명한 뒤 돈이 입금되면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소비자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쇼핑몰들은 다른 사업자의 통신판매신고번호를 도용하거나 허위 사업자등록번호를 사이트에 표시한 뒤 ´대포폰´이나 ´대포계좌´를 이용하고 있어 추적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