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전문가들이 울산에서 황사 대책을 논의한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12∼16일을 '국제환경행사' 주간으로 정해 환경부와 합동으로 울산 롯데호텔에서 한·중·일 황사 대책회의, 제5차 동북아시아 환경협력회의, 한·중·일 자원순환경제 심포지엄 등을 동시 개최할 계획이다.
황사 대책회의에는 한·중·일 환경부처 관계자와 환경전문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환경계획(UNEP)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황사가 세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각국의 피해 실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사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각국 국장급 회의 정례화와 공동연구단 설치 방안 등도 논의해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중·일과 몽골 등 4개국 환경전문가가 참가하는 동북아 환경협력회의를 개최해 황사 대응책을 포함한 환경관리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원 재활용 및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한·중·일 환경전문가들의 자원순환형 경제 심포지엄도 연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권위 있는 국제 환경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울산이 생태환경도시로 변한 모습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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