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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핵심쟁점은 다음주 고위급회담으로

이홍갑

입력 : 2007.03.12 10:54

협상 마지막날, 농업·서비스 등 7개 분야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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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FTA 8차 협상이 오늘(12일) 마무리됩니다. 오늘도 환경이나 기술장벽 같은 덜 민감한 분야들은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농업과 자동차 같은 핵심쟁점은 고위급 회담으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협상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홍갑 기자?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8차 협상 마지막 날인 오늘 한·미 양측은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부분을 중심으로 최대한 가지치기식 타결에 나설 전망입니다.

오늘은 농업과 투자, 서비스, 지재권 분과 등 모두 7개 분야에서 협상이 진행됩니다.

경쟁과 정부조달, 통관분과의 타결에 이어 오늘도 환경, 기술장벽, 전자상거래 분과의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분과에서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특수성 인정 문제가 금융정보의 해외 이전 등과 연계해 오늘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위기시 외국 자금의 급속한 이탈을 막는 세이프 가드와 우체국 보험의 특수성 인정 문제는 8차 협상을 하고 나서 고위급 접촉에서 다루기로 했습니다.

섬유분과에서도 미측이 우리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양허안을 제시한 탓에 어제 협상이 조기 종료됐습니다.

농산물에서도 미측이 쿼터문제 등에서 협상초기보다 더 강경한 제안을 내놓아 진정이 더딘 상태고 자동차는 관세철폐와 세제개편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핵심 쟁점들은 다음주 서울과 워싱턴에서 열릴 고위급 회담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 대표는 오늘 저녁 공식브리핑을 통해 이번 8차 협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