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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씨 측은 예고한 대로 결혼식 날짜와 장소 등 자신의 결혼에 관련된 모든 것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습니다.
결혼식 날짜와 장소 등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지난 금요일 밤, 자세한 얘기를 듣기위해 경기도 일산에 있는 전도연 씨의 집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말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전도연 씨의 결혼식이 있었던 서울 신라 호텔 앞은 새벽부터 몰려든 취재진들로 북적였는데요.
하지만, 곳곳에 배치된 수십 명의 경호원들 때문에 전도연 씨를 찾는 것은 물론, 정확한 결혼식 장소를 파악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연히 호텔에 들른 영화배우 박상면 씨를 결혼식 하객으로 오인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는데요.
전도연 씨의 결혼식은 이런 우여곡절 끝에 어제(11일) 오후 1시부터 1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연회장에서 전격적으로 치러졌습니다.
스틸 사진으로 확인한 3월의 신부 전도연 씨.
전 씨가 입은 이 웨딩 드레스는 심은하, 김남주 씨가 입어 화제가 되었던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바로 그 명품 드레스라고 하는데요.
팬들을 가장 궁금하게 한 것은 뭐니 뭐니해도 역시 남편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열혈 네티즌들이 찾아낸 사진으로 남편 강시규 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마흔 셋인 남편 강시규 씨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MBA 과정을 마친 뒤 현재 건설업체를 운영 중이며 연예인 카레이싱 클럽의 이사직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탤런트 이세창 씨가 이 클럽에서 활동 중인데요, 그런 인연으로 연예인 중 유일하게 이세창 씨만이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
[이세창/탤런트 : (Q: 결혼식은 어땠는지? ) 제가 본 연예인 결혼식 중에서 가장 소박하고 조촐한 결혼식이었는데 보면서 굉장히 부럽기도 했습니다. 너무 예뻤고요.]
[(Q: 전도연씨가 눈물을 흘렸다는데?) 친구라서 그런지 많은 말은 안 하셨습니다. 늘 웃고만 계시다가 마지막에 많이 우시는데, 그게 슬퍼서 운다기보다는 굉장히 가슴벅차서 우시는거 같았고요.]
전도연 씨 부부는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신혼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떠났는데요.
전도연 씨는 경호원들이 취재진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틈을 타서 일반인 출국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도연 씨 부부는 이렇게 신혼여행 역시 007 작전을 하듯이 떠났는데요.
이들은 열흘간의 허니문을 마친 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70평 대의 고급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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