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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꽃샘 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더욱이 곳곳에서 강한 돌풍까지 불면서 시민들은 외출을 꺼렸습니다. 3월의 휴일 표정이 겨울 같습니다.
권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봄으로 접어들었지만, 쇼핑거리는 한산합니다.
때 아닌 강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꽃샘추위 탓입니다.
오늘(11일) 낮 서울의 최대 풍속은 초속 14.6m, 체감온도는 0도를 밑돌았습니다.
야외 놀이 시설을 찾는 시민들도 크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쌀쌀한 날씨 속에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3월 손님이 지난해보다 대여섯 배 이상 늘었습니다.
[정형환·백주리/서울 구로동 : 그마나 좀 추워져가지고 못올거 왔다고 생각해가지고 직므 되게 좋죠.]
기상청은 오늘 밤에도 서해안과 일부 섬지방에 눈이나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영하의 꽃샘추위는 모레 오전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 내일까지는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으나 모레인 화요일 부터는 기온이 완만하게 상승하여 평년기온을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관측이래 가장 포근했다는 겨울이었지만 물러갈 때만큼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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