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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시 가는 곳마다 '반 부시' 시위

최원석

입력 : 2007.03.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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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반미 정서를 달래기 위해서, 중남미 순방길에 나선 부시 미국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격렬한 반대시위가 벌어지자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성난 시위대가 부시 인형을 불 태우고 맥도날드 체인점을 습격했습니다.

미국 대사관 앞에서는 대형 성조기가 불에 탔습니다.

미국 바로 턱 밑에 있는 중남미 국가들이 반미나 좌경 국가로 돌아서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경제지원 보따리를 들고 순방길에 오른 부시 미국 대통령.

삼바 리듬에 맞춰 춤도 추며 여유를 부려보지만 반미에 앞장 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차베스/베네수엘라 대통령 : 구태여 부시의 순방을 막을 필요가 없습니다. 부시는 이미 정치적으로 시체나 다름없습니다.

101살 할머니를 때리고 가방을 빼앗는 강도의 모습을 담은 CC-TV화면시 미국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이 강도는 30분 뒤에 파킨슨씨 병을 앓는 85살 할머니를 상대로 인면수심의 범행을 되풀이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 거리가 자전거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웃통을 벗거나 몸에 칠을 한 채 자전거 시위에 나선 사람들.

[팔라치오/페루 리마 시민 : 우리는 자유롭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권리를 요구 합니다.]

페루에서는 지난해 1천5백 건이 넘는 자전거 관련 사고가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