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환경·기술 장벽 분과 오늘 중 완전 타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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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째로 접어든 한·미 FTA 8차 협상에서 한·미 양측은 합의가 안 된 나머지 분과들에 대해 막바지 타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남정민 기자!(네. 협상장인 서울 하얏트 호텔입니다.) 협상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9시부터 농업, 섬유 등 모두 8개 분과에서 협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8차 협상이 내일 끝나는 만큼 양측 모두 막판 타결을 노리며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업, 자동차 등 핵심 쟁점에선 여전히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의 경우 우리는 농산물의 수확기와 출하기에만 관세를 부과하는 계절관세의 도입을 제시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관세 완전 철폐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은 콩 등 곡물과 낙농제품에 대해 일정 수입량을 할당하는 쿼터제를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오히려 입장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셈이라 향후 고위급 협상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 서비스 분과는 일시 세이프 가드등 10여가지 쟁정에 대해 양측이 각각 마련한 타결안을 가지고 절충점을 찾고 있습니다.
통관, 환경, 기술 장벽 분과에서는 대부분의 쟁점이 합의돼 오늘 중으로 완전 타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협상 사흘째인 어제는 경쟁에 이어 정부조달 분과가 두 번째로 완전 합의됐습니다.
한미 양측은 중앙정부의 조달시장을 서로 개방하고 지방정부와 공기업은 제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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