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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봄 날씨의 변덕이 유난스러운 것 같습니다. 곳곳에 돌풍이 불면서 다시 추워지고 있고 내일(11일) 중부 지방에는 약한 황사가 예보됐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심술궂은 봄 날씨가 온갖 변덕을 다 부린 하루였습니다.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뿌리는가 하면 비가 눈으로 바뀌기도 하고 돌풍이 몰아치기도 했습니다.
눈발은 조금씩 잦아들고 있지만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해안 지방에서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내륙 곳곳에서는 돌풍이 예상돼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풍 속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꽃샘추위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미 중부지방의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갔고 내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4도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특히 체감온도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 10도릍 오르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찬 공기가 강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쪽으로 또다시 이동하고 있어서, 내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추워지겠으며, 이번 추위는 다음주 화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꽃샘추위 속에 황사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만주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해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