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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사시면 100만원 드려요"

입력 : 2007.03.09 15:03

순천시, '백세수당' 새롭게 선보여


"오래 살고 볼 일이야"

노인들이 흔히 하는 말이지만 정말 오래 살면 좋은 일이 생겼다. 

전남 순천시 의회는 9일 열린 임시회에서 올해부터 주민등록상 만 100세가 되는 노인에게 100만원의 백세 수당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장수수당 지급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순천시는 지난해 2월 장수수당 지급 조례를 만들어 90세 이상 노인에게 월  3만 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시 백세수당을 새롭게 만든 것은 경로 효친에 대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이다. 

현재 순천시 관내 90세 이상 노인은 550여명이고 이 중 100세 이상은 107세 2명을 포함해 모두 25명. 

시는 올해 만 100세가 되는 노인 뿐만 아니라 이미 100세가 지난 노인에게도 백세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 복지의 일환으로 백세수당을 만들었는데 전국 최고 장수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