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백세수당' 새롭게 선보여
"오래 살고 볼 일이야"
노인들이 흔히 하는 말이지만 정말 오래 살면 좋은 일이 생겼다.
전남 순천시 의회는 9일 열린 임시회에서 올해부터 주민등록상 만 100세가 되는 노인에게 100만원의 백세 수당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장수수당 지급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순천시는 지난해 2월 장수수당 지급 조례를 만들어 90세 이상 노인에게 월 3만 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시 백세수당을 새롭게 만든 것은 경로 효친에 대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이다.
현재 순천시 관내 90세 이상 노인은 550여명이고 이 중 100세 이상은 107세 2명을 포함해 모두 25명.
시는 올해 만 100세가 되는 노인 뿐만 아니라 이미 100세가 지난 노인에게도 백세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 복지의 일환으로 백세수당을 만들었는데 전국 최고 장수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