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 공화국에서 상당량의 우라늄이 분실돼 원자력 관련 연구소장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번 사건을 우려하고 있으며 상황 파악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BBC 방송 인터넷판은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에 있는 원자에너지센터 소장 포투낫 루무와 측근 1명이 지난 6일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측은 상당량의 우라늄이 문제의 센터에서 사라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물량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민주콩고는 과거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탄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우라늄을 제공했으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난 58년 원자에너지센터 건립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