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부모 가운데 누가 야식을 먹으면 아이가 비만 위험에 더 노출될까?
조사결과, 어머니의 야식경향이 영향을 더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지난해 4~5월, 초등학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소아비만과 생활 습관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어머니의 야식 경향이 아이의 비만 위험도를 2.7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버지가 0.88배로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는 어머니는 육아나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집안에서 야식을 먹는 것으로 푸는 반면, 아빠의 경우 야식을 하더라도 주로 밖에서 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쪽 부모의 유전학적 기여도가 같지만 직접 생활을 담당하는 어머니의 야식 경향이 아이들의 비만도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 비만이 환경적인 영향을 더 받는다고 주장하는 연구들을 뒷받침 해주는 결과입니다.
아이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아이들의 단독 치료보다 엄마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단위의 음식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