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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심장에 못박히고 살아난 소년

곽상은

입력 : 2007.03.09 07:42|수정 : 2007.03.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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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10대 소년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심장에 길이 3cm가 넘는 못이 박혔는데도 운좋게 살아난 소년입니다.

친구와 함께 외양간을 짓던 이 소년은 못을 쏘아서 박는 도구인 네일건을 사용하다 실수로 자신의 심장에 못을 쏘고 말았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는데, 결과가 좋아 사흘 만에 퇴원을 했습니다.

흥미로운 건 그의 목숨을 구한 게 바로 못이라는 사실인데, 이 못이 그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수술 때까지 출혈을 막아 목숨을 구할 수 있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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