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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벨 주한미군 사령관이 미 하원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 구조 개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병력이나 군 복무기간을 줄이는 문제는 조심스럽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8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국군의 대규모 병력감축 계획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군이 비슷한 규모로 감축되지 않는다면 한국 정부는 대규모 병력 감축을 조심스럽게 고려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13년동안 예비군을 포함해 2백만 명 수준으로 병력을 46% 줄일 경우, 887만 명이나 되는 북한군 병력에 비해 지나치게 적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군복무기간 단축에 대해서도 병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거나, 작은 군대를 만들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핵과 관련해 벨 사령관은 외교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능력과 고농축우라늄 프로그램을 고려할 때 2009년 말까지 핵보유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재래식 전력에 대해서는 북한군이 과거에 비해서 군사력 준비 태세가 떨어진 만큼, 한국을 공격할 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벨 사령관의 병력 감축 우려 발언에 대해 한국 국방부는 확고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면서 병역제도 개선을 추진하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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