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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시선 확 끄는 '기하학 무늬'

입력 : 2007.03.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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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멋쟁이들의 시선을 끄는 패션은 현란한 이미지의 '기하학 무늬' 옷입니다.

[정민선/서울 한남동 : 좀 튀는 것 같은데 그래도 산뜻하게 입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장성은/서울 상도동 : 다른 물방울무늬보다는 고급스럽고 특이한 거 같아요.] 

동그란 원과 곡선이 크기와 모양을 바꿔가며 섞였거나, 직선들이 대칭을 이룬 무늬들, 단순하면서도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무늬가 옷에 화려함을 더해줍니다. 

이런 기하학 무늬들은 같은 무늬가 교차되면서 시각적으로 현란한 이미지를 줘서 '옵티컬 무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지난 6, 70년대 강렬한 원색과 더불어 크게 유행했던 복고풍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60년대 풍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정혜진/패션업체 홍보담당 : 60년대 스타일은 패턴이 좀 더 사실적이며 복잡했다면 올봄 트렌드는 아무래도 웰빙 시대에 접어들어 여유 있는 삶을 추구하다보니 간결하고 모던하면서 규칙적인 패턴이 많이 보여 지고 있습니다.] 

반듯한 도형 무늬는 깔끔하면서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부드러우면서 화려한 멋을 내고 싶다면 곡선이 교차된 무늬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직선과 곡선이 섞인 비대칭 기하학 무늬는 추상적인 이미지로 이국적인 멋이 납니다.

천 조각을 이어붙인 것 같은 이 디자인은 기하학 무늬의 변형으로, 올 봄 새롭게 선보인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독특한 기하학 무늬가 과거와 달리 올 봄에는 시선을 끄는 겉옷에서 주로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인데요.

치마는 물론, 트렌치코트에서도 과감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색상은 봄에 어울리게 밝은 원색이 대부분입니다.

흑백이 조화된 무늬는 멋스러우면서 차분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박은영/여성복 판매담당 : 무늬가 복잡하고 화려한 옷은 다른 쪽은 단색으로 매치를 시켜서 입으시면요. 그 포인트도 살고 더 멋스럽게 잘 입으실 수가 있습니다.] 

옷이 부담된다면 기하학 무늬 스카프로 멋을 내보면 어떨까요?

민 무늬가 주는 싫증을 덜고, 물방울 무늬의 단조로움을 깨는 기하학 무늬 패션!

강렬한 원색 옷과 더불어 올 봄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패션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