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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사랑의 재발견 '페인티드 베일'

입력 : 2007.03.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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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직감이 무섭다고 했던가요?

하지만, 남자들의 직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신만 사랑한다고 믿었던 아내 키티의 외도로 큰 상처와 배신감을 안게 된 남편 월터, 너무 사랑했기에 용서는 더욱 어렵습니다.

복수심과 증오심으로 가득찬 남편은 부인과 오지의 한 마을로 떠납니다.

콜레라로 마을 사람의 절반이 죽어나가고 외부와도 완전히 고립된 중국의 벽촌, 메이탄푸.

낯선 환경보다 키티를 더 힘들게 하는 건 남편의 냉담한 태도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한 남편의 깊은 사랑을 차츰 깨닫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뜹니다.

먼길을 돌아 어렵게 찾은 사랑이지만, 행복보다는 불행이 더 가까이 있는 듯 한데요, 영화 '페인티드 베일'은 1920년대 중국을 배경으로 영국인 부부가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배경이 된 영화 속 중국의 풍경은 잔잔한 아름다움과 동양적인 신비감을 주고 있죠.

사랑과 배신, 욕망과 순수가 뒤엉킨 영화 '페인티드 베일' 이 영화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