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대규모 시위…협상장 주변 경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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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8차 협상이 8일부터 서울에서 열림에 따라 경찰은 협상장인 서울 하얏트 호텔 주변에 7개 중대 700여 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번 협상이 실무급에서는 사실상 마지막 협상이기 때문에 시민단체의 반대 시위가 최대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FTA 8차 협상과 관련해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8일 오전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시국 선언을 한 뒤 오후에는 단체별 릴레이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