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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올해 황사, 예년보다 2배 발생

(울산방송) 선우석

입력 : 2007.03.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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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황사가 예년보다 2배 이상 발생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가운데 황사 대응 한·중·일 국제 회의가 다음주 울산에서 열립니다. 동북아시아 3국이 황사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실무 당국자간의 모임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울산방송,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십m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짙은 황사가 시가지를 뒤덮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당 천 ㎍ 이상을 기록해 황사경보가 발령되면서 비행기 이·착륙마저 전면 금지됐습니다. 

황사가 가장 심했던 지난 2002년에 못지 않은 황사가 올해도 발생한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중·일 3국이 처음으로 오는 12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황사대응 한중일 국장급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매년 황사특별세션 실시와 황사 담당 국장회의 정례화, 공동연구단 설치, 재원확보문제 등이 의제로 채택됐습니다.

[이희철/환경부 해외협력담당관 : 황사만을 위한 정부 당국자 회의는 처음입니다. 그래서 황사문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발점이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회의 결과는 13일 회의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주봉현/울산시 정무부시장 : 국제 환경이슈를 환경도시에서 다루게 됨으로써 우리 울산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황사문제에 대해 수세적 입장인 중국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가 이번 회의의 성과를 가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