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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평균자산 2억 8천만원…77%가 부동산

김용철

입력 : 2007.03.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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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가계의 평균 재산은 2억 8천 만 원이며 재산의 77%는 부동산 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상위 10% 부자가 전체 자산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처음으로 전국 9천3백 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가구당 평균 재산은 2억 8천 1백 12만 원 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 가운데 77%는 부동산이었으며 금융자산은 20%, 기타 자산은 3%였습니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3천 9백 47만 원으로 빚을 제외한 순자산은 2억 4천 1백 64만 원이었습니다.

소득계층별로는 상위 10% 계층의 평균 순자산이 12억 5천만 원으로, 이들이 전체 자산의 5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를 가지고 있는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3억 7천 5백만 원으로 부동산이 없는 가구의 9.3배나 됐습니다.

아파트 거주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4억 88만 원으로, 단독주택 거주 가구나 다세대주택 거주 가구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직업별로는 가구주가 고용주, 또는 자영업자인 경우 평균 총자산은 3억 9천만 원으로 근로자가구의 1.73배나 됐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가구주의 총자산이 3억 7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