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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이 폭력배임을 과시하기 위해서 유흥업소에서 일부러 난동을 부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한 유흥업솝니다.
승강기에서 내린 건장한 체구의 남자 여러 명이 복도를 가로 막습니다.
잠시 뒤 한 남자가 업소 종업원에게 느닷없이 발길질을 합니다.
또 다른 남자도 종업원에게 무언가를 중얼거리더니 갑자기 손으로 머리를 내려 칩니다.
종업원을 벽쪽으로 몰아넣고 이번에는 일행으로 보이는 다른 남자가 주먹과 발로 사정없이 때립니다.
이후 종업원의 목덜미를 잡고 복도 안쪽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23살 고 모씨 등 4명은 지난달 18일 새벽 4시쯤 이 곳에서 술을 마시다 종업원 10명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자신들이 폭력배라는 사실을 과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폭력을 휘두른 뒤에는 술값도 내지 않고 업소를 나왔습니다.
[피의자 : (술 마시다) 친구가 종업원하고 다툼이 생겨서 싸우게 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활동하는 모 폭력조직의 하부 조직원들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고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이 일대 다른 유흥주점에서도 폭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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