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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생문제를 다루겠다던 임시국회는 마지막 날인 오늘(6일)까지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사기집단이다', '조폭집단이다', 막말까지 오가는 거친 공방만 이어졌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사학법과 주택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의사진행 발언이 느닷없이 대통령의 탈당문제로 번졌습니다.
[이재웅/한나라당 의원 : 당이 해체될 위기에 처하니까 바로 탈당해버리고 대통령 보고 너도 탈당해라...]
[대통령한테 너라니...너가 뭐야?]
두 당 사이의 이런 거친 공방은 오늘 본회의 내내 이어졌습니다.
[김종률/열린우리당 의원 : 합리적인 양보와 타협으로 제시한 사학법 절충안까지 거부하고 있는, 그래서 국회를 파행으로 밀어 놓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런 내용이야말로 의사진행 발언 아니고 어떤 내용을 가지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충환/한나라당 의원 : 한나라당이 뭘 잘못해서 국회가 파행됐다고 하는데 국회가 파행됐습니까? 국회가 어디 무슨 국회가 파행됐습니까?]
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어제 열린우리당을 사기집단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조폭집단이라고 비난하고 나서면서 양측의 공방은 감정싸움으로 치달았습니다.
사학법은 다음 국회로 넘기기로 한 가운데,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자제한법 등 민생법안들은 가까스로 통과됐습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통합신당 모임은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장에게 주택법 개정안의 직권상정을 요구했지만 임채정 의장은 오늘 상정할 수 없다고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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