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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6일)까지도 사학법 재개정 문제를 놓고 협의를 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오늘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 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6자 회동을 열었습니다.
일단 사학법 재개정은 이번 달 다시 임시국회를 열어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당 사이에 이견이 없는 85개 법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주택법과 국민연금법 등 이른바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은 새 임시국회에서 사학법과 함께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이지만 열린우리당은 직권상정을 해서라도 오늘 처리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 직전 국회에서 한나라당의 민생법안 처리 협조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두 당의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새 임시국회는 소집 원칙만 확인한 채 의사 일정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개방형 이사의 추천 주체에 대한 서로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새 국회가 열리더라도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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