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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100만대 감염' 스파이웨어 제작자 입건

남정민

입력 : 2007.03.06 09:15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실시간 방송 시청 프로그램에 악성코드를 숨겨 유포한 혐의로 28살 백 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백씨 등은 지난 2004년 4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나 다른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전 세계 TV와 라디오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며 악성 코드가 숨겨진 프로그램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열면 이들이 운영하는 쇼핑몰 광고연결 사이트가 시작 페이지로 고정되고, 실행 파일을 삭제하더라도 부팅 장애를 가져온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백씨 등은 이 프로그램으로 백만 대 이상의 PC를 감염시킨 뒤 이를 통해 광고물 클릭 수를 늘리는 수법으로 광고주들로부터 3년 동안 5억6천 만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