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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강풍과 함께 꽃샘 추위도 시작됐습니다. 경칩이 내일(6일)인데 장롱 깊이 넣어 두었던 겨울 코트 다시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 칼바람이 부는 퇴근길, 목동역 오거리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 (예, 목동 오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많이 추워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며칠전까지만 해도 4월 초순쯤 됐던 날씨가 강풍과 함께 갑자기 한겨울로 돌변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4도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계속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미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추워지자 퇴근길 시민들은 잔뜩 움츠린채 옷깃을 여미고 귀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또 간간히 눈발까지 날려서 교통체증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더 춥겠습니다.
서울 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 대관령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또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3도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면서 한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춘식/기상청 통보관 : 지상 5킬로미터 상공에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대기가 우리나라로 몰려옴에 따라서 기온이 뚝 떨어져 춥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이번 꽃샘 추위는 금요일 오후에 풀리겠지만 일요일쯤 또 한차례 반짝 꽃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 서해안에 5에서 8cm의 많은 눈이 쌓이겠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전국에 불고 있는 강한 바람은 내일 낮을 고비로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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