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발생건수는 급증했지만 검거율은 20년 만에 가장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법무연수원이 발간한 '범죄백서'를 보면, 전체 범죄 발생건수는 지난 1976년 50만 4천여 건에서 2005년 189만 3천여 건으로 30년 사이 약 3.7배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거율은 지난 1985년 이후 87% 이상을 유지하다가 2005년 들어 85.7%로 떨어져 20년 만에 가장 낮아졌습니다.
이런 경향은 재산범죄와 강력범죄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재산범죄의 경우는 피해액이 복구된 비율은 사기가 1.7%, 횡령이 2.3%에 불과했습니다.
강력범죄는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난 뒤로는 검거율이 현저히 떨어져 초동 단계에서 과학적인 수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