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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고착…체감 '젊은 백수' 15.4%"

남정민

입력 : 2007.03.04 10:03


청년실업이 경기와 무관하게 고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해 말 현재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3% 대로 하락해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청년실업률은 지난 2003년 이후 7.9에서 8.3%의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취업준비자까지 포함한 우리나라의 체감 청년실업률은 15.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이렇게 청년실업이 고착된 것은 경기적인 요인이나 인구 변화 때문이 아니라, 산업 수요에 비해 청년층 고학력자가 너무 늘어난 데다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경력직을 선호하는 데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정부의 청년실업 대책이 성공하려면 산업수요와 성장산업의 소요인력을 고려해 직업,대학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학력 청년층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