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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총리 '위안부 발언' 강한 유감

김범주

입력 : 2007.03.04 07:32|수정 : 2007.03.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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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동원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발언한데 대해,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려는 것으로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3일 당국자 논평을 통해,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던 일본 정부의 입장 표명에 대해 진정성을 의심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일 일본 기자들과 만나, 일본군 위안부 동원 과정에서 강제성을 증명하는 증언이나 증거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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