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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편, 4년 5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북·미간의 공식적인 양자대화를 앞두고 주말 외교가는 아주 분주합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 일행이 우리 시간, 오늘(3일) 오전에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을 태운 리무진이 미국의 삼엄한 경비속에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김 부상은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은 뒤, 손을 흔들어 인사를 대신하고 곧바로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회담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UN 대표부 직원 : 모른다고 몇번을 얘기했습니까?]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그룹의 1차 회의는,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뉴욕의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비공개로 열릴 예정입니다.
예상되는 의제는 북·미간 연락사무소 설치와 국교수립,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등입니다.
북한은 또 미국의 대북 경제 제재와 미국내 자산 동결 조치를 해제해 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계관 부상의 일정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북한 방문단에 대한 미국측의 태도가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라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결실을 맺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