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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허전해서..' 여자 속옷만 170점 훔쳐

입력 : 2007.03.02 17:13


인천 강화경찰서는 2일 상습적으로 여자 속옷을 훔친 혐의(준강도 등) 로 김모(4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0일 강화군 김모(35, 여) 씨 집에 담을 넘어  들어 가 빨랫줄에 걸려있는 김 씨의 속옷 4점을 훔쳐 달아나다 이를 보고 쫓아온 이모(46, 여) 씨를 폭행한 혐의다. 

김 씨는 같은 방법으로 2005년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3차례에 걸쳐 여자 속옷 170여 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씨는 경찰에서 "3년 전 이혼한 뒤 마음이 허전해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여자 속옷을 훔쳤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