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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전자투표시스템 사업 211억 과다책정"

심석태

입력 : 2007.03.02 17:18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도입을 추진중인 터치스크린 전자투표시스템 구축 사업에 200억 원대의 예산이 과다책정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부터 약 한달간 중앙선관위에 대한 재무감사를 실시해 최근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런 내용의 감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은 중앙선관위가 터치스크린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 시범실시를 위해 올해 288억여 원을 책정했으나 실제 적정예산은 77억여 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터치스크린 전자투표시스템은 신분증을 소지한 유권자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을 위해 재작년부터 내년까지 모두 94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