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긴밀한 얘기 오갔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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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남북장관급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대표단이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원래 예정에 없었는데 오늘(1일) 전격적으로 이뤄진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정식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을까요?
<기자>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조금전 평양에 있는 기자단에게 면담 내용을 설명했는데요. 이재정 장관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정/통일부 장관 : 2.13 합의를 잘 준수함으로써 북핵 폐기에 이르는 초기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하지만, 이 장관은 회담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김영남 위원장을 면담한 내용을 모두 밝히는 것은 적절히 않다고 밝혀서, 남북간에 보다 긴밀한 얘기가 오갔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영남 위원장의 오늘 면담은 또, 북한에 대한 쌀과 비료 지원 문제를 놓고 남북간에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쪽의 보다 과감한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뜻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영남 위원장의 말도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통일 성공을 성취하는데 이바지하게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현재, 북측은 이번 달 안에 경제협력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쌀 지원을 조기에 마무리짓자는 입장인 반면, 남측은 북핵 폐기 상황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쌀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남북 대표단은 오늘도 수석대표 접촉 등을 잇따라 갖고 합의 도출을 시도했지만, 아직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대표단은 오늘 저녁에도 계속해서 접촉을 가질 예정인데, 합의 도출은 빨라도 내일 새벽쯤이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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