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도 수술결과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면 척추질환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장종범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실시한 후 1년이 지나고 합병증이 없는 319건에 대한 수술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1건(6.6%) 이 '그저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이들 불만족 환자 중 47.6%는 그 이유가 무릎과 관련이 있고 나머지 52.4%는 무릎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증 및 보행곤란과 같은 불만 족 요인은 주로 허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및 척추관협착증, 척수 수막종 등 척추질환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면서 수술 전 앓고 있던 척추질환 통증도 함께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김태균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무릎관절 이외에 다리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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