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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27일)은 수원을 연결합니다.
유재규 기자! (네, 수원입니다.) 내일 모레가 삼일절인데요. 경기도 전역에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돼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삼일절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역사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 안성 3·1 운동기념관에서는 '2일간의 해방'이란 행사가 모레 열립니다.
1919년 4월 1일 밤 안성시 주민 2천여 명이 일본 경찰의 사무실과 관공서 등을 부수고 이틀동안 해방을 누렸던 것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은 당시 만세 운동에 나섰던 복장으로 만세 행진을 벌이고 일본 관공서를 습격하는 모습을 재현합니다.
만세 운동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일본 군경에 주민들이 무참히 학살당했던 화성시 제암리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오전 11시 40분부터는 제암리 행사장에서 30분 동안 당시 일본 군경의 만행을 재현한 마당극이 펼쳐집니다.
일본 경찰이 자행한 고문을 겪어보고 독립운동가들이 의지를 다짐하며 썼던 혈서를 물감으로 써보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머물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도 기념행사가 있습니다.
지난 16일 미국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 처리를 요구하며 당시 참상을 증언했던 김군자 할머니가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합니다.
지신밟기와 봉사활동, 평화를 기원하는 나무 심기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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