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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파티드' 작품상 등 아카데미 4관왕

최원석

입력 : 2007.02.26 17:32|수정 : 2007.02.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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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홍콩 영화 '무간도'를 각색한 '디파티드'가 작품상을 비롯해서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로 79번째인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디파티드'가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국내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홍콩영화 '무간도'를 각색한 영화 '디파티드'는 감독상과 편집상, 각색상까지 수상해 4관왕에 올랐습니다.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은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만 일곱 번 오른 끝에 마침내 수상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마틴 스콜세이지/'디파티드' 감독 : 봉투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죠? 수상 영광을 안게 돼 크게 감격했습니다.]

영화 '라스트 킹'의 흑인배우 포레스트 휘태커와 '더 퀸'의 헬렌 미렌은 각각 남·녀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남·녀 조연상은 '미스 리틀 선샤인'의 알란 아킨과 '드림 걸즈'의 제니퍼 허드슨의 품에 돌아갔습니다.

이와 함께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가 미술상과 분장상, 촬영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던 영화 '바벨'은 작곡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영화상은 어느 한 작품이 여러 부문을 휩쓸지 않고 다양한 후보작과 수상자를 낳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