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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헌안 3월 하순 발의"

입력 : 2007.02.26 15:47

임시국회 종료후 시안 공개…공론화 거쳐 발의


청와대는 26일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하는 원포인트 개헌안 발의 시점을 당초 상정했던 내달초에서 내달 하순으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은 이 날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개헌 발의 시점이 임시국회가 끝난 직후에 하는 것 처럼 알려졌는데 실무준비과정에서 (3월초 발의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개헌안 발의가 늦춰지는 배경에 대해 "원포인트 개헌이기  때문에 간단한 것 같지만 의외로 구체적 자구로 들어가니까 미묘한 문제가 있다"며 "대통령 궐위시 잔여임기 때 (대통령을) 후임자를 국회에서 뽑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직접선거를 해서 뽑을 것인지, 또 그 잔여임기를 몇 년으로 할 것인가 하는 등의 문제"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총리실 산하에 구성돼 있는 개헌추진지원단에서 임시국회가 종료된 후 내달 7∼9일께 두어개 정도의 개헌발의 시안을 공개한 뒤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밟을 것"이라며 "그 기간 등을 감안하면 발의 시점은 3월 하순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