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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70대 노인이 이웃집 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맹견 사고가 이달 들어서만
두번째입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정집 담벼락에 섬찟한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쯤, 이 집에서 기르던 개가 비료를 빌리러 왔던 75살 송모 할머니를 덮쳤습니다.
송 할머니는 왼쪽 어깨와 팔을 깊이 물렸고, 결국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개 주인 이모 씨 부인 : (집에 와보니) 개가 풀려 있어..그래서 남편에게 얘기했죠. 남편이 밖에 나가보더니 깜짝 놀라서 바로 112에 신고했죠..]
사고를 낸 개는 대형 경비견인 롯도 와일러 3년생입니다.
개주인 이 씨는 집을 비우면서 목걸이를 채워 개를 묶어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이 개의 힘이 워낙 센 탓에 강철 목걸이가 느슨해지면서 개가 풀려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이 개가 예전에도 집주변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위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웃주민 : 개가 너무 무섭게 짓고 해서 지날때마다 막대기를 들고 다녔다.]
경찰은 개 주인 이 씨의 과실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개는 곧 안락사 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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