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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항 알몸투시 검색기 도입…인권침해 논란

박민하

입력 : 2007.02.25 07:59|수정 : 2007.02.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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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탑승객의 알몸까지 투시할 수 있는 X선 검색기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스카이하버 국제 공항에서 시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미 교통안전국은 보안 요원들이 투시된 모습을 밀폐된 장소에서만 볼 수 있게 하고 개략적인 윤곽만 보이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했지만, 인권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 교통 당국은 올해 안에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 공항에도 이 X선 검색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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