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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남부 지역엔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24일 밤 10시 40분쯤 제주도 추자면 대서리의 한 쓰레기 매립장 부근 야산에서 불이 나 해송 2백여 그루와 임야 1헥타르가 타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24일 오후 2시 40분쯤엔 전남 완도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0.7헥타르를 태우고 2시간 반 만에 꺼지는 등 2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10여 건의 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 산불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야산 주변 주민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