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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재개정 시도 저지해야" 결의대회

입력 : 2007.02.24 17:24

국가보안법 폐지연대도 서울역 광장서 집회


사립학교개혁 국민운동본부(사학국본)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사립 학교법 재개정을 시도하는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종교계, 사학재단, 정치권이 하나돼 사학법을 개악하려는 음모를 벌이고 있다"며 "부패 사학을 옹호하는 한나라당과 사학법 개악을 통해 야합을 시도하는 열린우리당은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진화 전국교직원노조 위원장은 "사학 재단들이 비리와 부패를 감추려고 교육과 종교가 만나 사학법 개악을 추진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며 "2월 국회에서 사학법 재개정이란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사학법 집회 직후 같은 장소에서 '교원평가 법제화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으며 경찰은 현장에 10개 중대 900여명의 경력을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전교조와 한총련 등으로 구성된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 소속 300여명은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구시대적 마녀사냥법인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오종렬 국보법 폐지연대 대표는 "올해는 검찰청앞 1인 시위와 목요일 촛불문화제를 계속하면서 국보법 폐지와 극우·반노조·반통일 세력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