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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큰 사랑, 음악으로 보답하는 제자들

유영규

입력 : 2007.02.24 20:56

'첼로계의 거목' 나성덕 교수 퇴임 축하 공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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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첼로 연주자 120명이 한 무대에 오르는 보기드문 공연이 열렸습니다. 정년 퇴임하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무대여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이 첼로 특유의 깊은 선율에 잠겼습니다.

연주회에 참여한 첼리스트는 4, 50대의 중견 연주자부터 대학생까지 무려 121명.

모두 중앙대 음대를 정년 퇴임하는 나덕성 교수의 제자들로 연령과 경력을 뛰어넘어 스승의 퇴임 축하 무대에 참여한 것입니다.

단일 악기로 120명이 넘는 연주자가 그것도 모두 제자들로만 구성된 공연은 국내는 처음이고 세계적으로도 드뭅니다.

나 교수는 지난 34년동안 양상한 제자만 6백여 명을 헤아리는 한국 첼로계의 거목입니다.
[나덕성/중앙대 교수 : 기쁨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이 가진 진실을 음악을 통해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임경원/성신여대 교수(제자) : 저희는 부분 부분을 연습하는데 선생님은 큰 그림을 그리시는 분입니다.]

노 스승은 정년 퇴임 이후에는 첼로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 바쁘게 지낼 것이라며 후학들에게 국내 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