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라크의 유력 시아파 지도자 압델 아지즈 알-하킴의 아들 암마르 알-하킴을 구금했다가 12시간 만에 석방했다고 시아파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알 하킴은 경호원들과 함께 지르바티야 국경지대에서 체포돼 쿠트에 있는 미군 수용시설에 넘겨져 구금돼 있다가 풀려났습니다.
칼릴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는 "체포에 대해 사과한다"며 "당시 상황은 잘 모르지만 조사를 위한 목적이었을 것"이라며 압델 아지즈 알-하킴과 그 가족에게 무례를 범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압델 아지즈 알-하킴은 이라크 이슬람혁명 최고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미국이 지원하는 이라크 현 정부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