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값의 거품빼기 운동을 주도해 왔던 시민단체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이 교복 제조업체들에게 기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복제조업체들은 학사모가 지난해 5월부터 사회환원기금과 장학금 명목으로 돈을 보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두 차례 보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학사모는 교복업체들이 부당이익을 사회에 돌려주라는 취지였다면서, 구체적인 액수까지 거론하며 거액을 요구했고 학사모의 발전기금을 요구했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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