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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고등학교 교과 과정 어떻게 바뀌나?

유희준

입력 : 2007.02.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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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교육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오는 2012년부터 고등학교 과목이 늘어납니다.

정부가 오늘(23일) 발표한 교과과정 개정안 유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선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의 선택 과목군이 하나 더 늘어납니다.

현행 선택과목군은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외국어, 한문, 교련, 교양 등 모두 5개입니다.

이 5개가 6개로 늘어나는데, 현행 체육, 음악, 미술 과목군이 각각 체육 과목군과 음악,미술 과목군으로 분리됩니다.

앞으로 학생들은 체육 과목군에서 반드시 1과목을 선택해야 하고, 음악과 미술 과목군에서도 1과목을 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역사와 과학교육도 강화됩니다.

국사와 세계사가 통합돼 역사로 독립되고 고등학교 1학년 역사수업이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늘어납니다.

고등학교 1학년 과학수업도 매주 3시간에서 4시간으로1시간 더 늘어납니다.

이밖에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교과집중 이수제가 도입돼 1년에 매주 1시간 받는 수업을 한학기에 2시간씩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부모 단체들은 과목수가 늘어나면 학생들의 수업 부담이 증가한다면서 반대했습니다.

[윤숙자/참교육학부모회장 : 주5일제 수업에 대비한 교육과정 개편이라고 하고 있는데, 내용상으로는 과학이나 역사수업 시간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수업부담을 가중시키는 방향으로 개정돼...]

교육부는 그러나 전인교육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서/교육부 차관 : 입시위주의 편중 선택을 방지하고 지덕체의 조화로운 인격을 함양하기 위한것입니다.]

오늘 확정된 개정안은 초등학교는 오는 2009년 입학생부터 고등학교는 2012년에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부터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