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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박동선 씨 5년 징역형 선고

김희남

입력 : 2007.02.23 11:15


'코리아 게이트'의 주역으로 유엔 이라크 석유-식량계획과 관련해 이라크를 위해 불법 로비활동을 벌인 혐의로 피소됐던 박동선 씨가 미 법원으로부터 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씨는 이라크를 위해 불법 로비활동을 하고 그 대가로 최소한 200만 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뉴욕 법원은 "박씨가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 집권시절 고통받는 이라크 국민을 위해, 유엔의 석유-식량계획 지원을 위한 중개인 역할을 했을 뿐 미국의 실정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박씨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박씨는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워싱턴 정가를 상대로, 이른바 '코리아 게이트' 로비 파문을 불러일으켜 한미관계에 큰 파장을 낳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