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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2조 2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사회 서비스 분야 일자리 9만 개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병든 사람들을 돌보는 간병인이나 유아들을 돌보는 보육 도우미처럼 복지 증진이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사회 서비스라고 합니다.
바로 이런 부분에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게 정부가 마련한 사회 서비스 일자리 마련 방안의 핵심입니다.
정부는 이미 사회적 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행복나눔 재단을 설립한 뒤 대기업 등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층 노인과 아동을 상대로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벌이면서 정규직 일자리 4백 10개를 만들었습니다.
또, 경기도의 경우 함께 일하는 세상이라는 청소 회사를 만들어 학교나 다세대 주택 청소사업을 벌이며 3백 64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중앙과 지방의 예산 2조 2천억 원을 투입해 9만 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계획입니다.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에도 법인세를 감면해 주고 이런 기업에 내는 기여금은 손비로 인정해 줘 기업의 세부담을 줄이면서 민간의 자발적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민간에서 추가로 1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어 올해 모두 2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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