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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한 원피스, 하늘하늘한 블라우스, 광택감이 살아 있는 바지.
패션계에서는 2007년 봄, 여름을 강타할 소재로 실크를 선택했는데요.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서 자주 보게 되는 실크 스커트.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은정/서울시 중구 : 아줌마 모습에 요즘에는 워낙 난방도 잘 되어 있고 대부분이 승용차를 가지고 있으니까 옷을 두껍게 입고 다니면 부담스럽죠.]
날씨가 따뜻할 때 주로 입었던 실크 소재의 옷들이 최근엔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복고 바람을 타고 유행하기 시작한 실크 소재의 옷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주는데요.
특히 4계절을 넘나들며 언제든지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기도 합니다.
[조성경/패션 디자이너 : 실크 같은 천연소재는 겨울에는 보온성을 주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여자들이 점점 가벼운 소재를 선택하기 때문에 사계절용으로는 계속 인기가 좋을 것 같다.]
이렇게 계절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여름에 입던 옷으로 멋스럽게 겨울 패션을 연출하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김경순/경기도 안산시 : 자신이 입은 모습 보여 주면서 여름 원피스인데 겨울이라도 따뜻한 스웨터랑 같이 한번 매치해서 입어 봤어요.]
겨울철에서 사랑 받는 아이템이 된 실크 소재는 여성스러움을 뽐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이상아/의류매장 매니저 : 실크 원피스 위에 퍼 제품이나 요즘에는 알파카 코트 많이 입잖아요. 알파카 코트 레이어드 해서 같이 코디해서 많이 사간다.]
가장 인기가 많은 스타일은 원피스.
요즘 유행하는 풍선 같은 모양에 여성스러움을 더한 레이스는 실크소재와 어울려 여성스러움을 물씬 풍겨줍니다.
실크 원피스에 청바지를 겹쳐 입는 스타일도 인기인데요.
[조성경/패션 디자이너 : 이 원피스만 입으면 굉장히 여성스러운데 요즘 유행하는 스키니 진이라 해서 발목까지 딱 달라붙는 진이랑 같이 레이어드 해서 입으면 조금 캐주얼하고 조금 움직이는 활동을 많이 하는 스타일로 입을 수 있다.]
실크 소재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자연스런 주름을 잡은 블라우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체형을 커버할 수 있어 커리어 우먼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광택이 나는 통 넓은 실크 바지도 유행할 전망입니다.
[조성경/패션 디자이너 : 실크 소재를 아래위로 입고 거기다 그냥 카디건 하나만 걸치면 조금 더 활동적이고 기본적인 스타일로 레이어드 해서 입을 수 있다.]
미래주의의 영향을 받아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실크.
하늘하늘, 찰랑찰랑, 봄바람과 함께 여심을 흔들 실크 열풍이 예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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