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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수원 담배전문털이 2명 붙잡혀

유재규

입력 : 2007.02.21 18:17|수정 : 2007.02.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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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수원을 연결합니다.

유재규 기자? (네, 수원입니다.) 최근 수원 일대에서 기승을 부리던 담배 도둑이 붙잡혔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얼마 전, 담배 2천 갑을 1분 30초 만에 훔쳐가는 도둑들의 모습이 CCTV에 찍혔었는데요.

이 사건의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시 송죽동 한 슈퍼마켓 주인 이 모 씨는 지난주 화요일,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슈퍼마켓에서 잠을 자고 있을 때 도둑들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온 것입니다.

[이광현/수원 송죽동 : 현관 유리를 안마로 깨고 들어왔어요. 그래 가지고 앞에 계산대에 있는 금고하고 그거를 담배랑 통째로 가지고 갔어요.]

2주 전에는 수원시 세류동의 한 슈퍼마켓에 도둑들이 침입해 5백만 원 어치 담배를 훔쳐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혔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추적한 끝에 상습적으로 담배를 훔친 혐의로 43살 윤 모 씨 등 두 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윤 씨의 승합차와 숙소에서 담배 150보루와 공구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경찰 조사에서 훔친 담배를 유흥업소 등에 팔아 생활비 등으로 썼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담배의 경우 대부분의 슈퍼마켓에서 별도의 잠금 장치가 돼 있지 않아 비교적 관리가 허술하고, 현금으로 바꾸기가 쉬워 이를 노리는 범죄가 많다며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